25일 시에 따르면, 폭설 발생 시 상대적으로 제설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자체 대응 방안도 취약했던 지역 내 농업지역의 거주·활동 자율방재단원들에게 트랙터용 제설 삽날 6개를 제공한 것이다.
재난관리기금 2000만원을 활용해 시행한 자율방재단 제설 장비 지원은 민·관 협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한 조치다.
시는 삽날을 이용한 트랙터 제설로 공공 제설 차량의 투입·작업이 어려운 농로와 이면도로에서의 겨울철 재난·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현돈 재난안전과장은 “제설 능력이 강화된 자율방재단의 황시진 단장과 단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겨울철 재난․재해 피해 방지와 복구 효율이 더 향상할 것으로 믿는다”며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하는 자율방재단과 함께 재난 대응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