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속가능발전 실천의지 다져

2019-11-24 21:46
  • 글자크기 설정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22일 저녁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사회 활동가, 공직자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속가능한 광명, 사람을 잇다’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기본·이행 계획 수립에 앞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공동 목표를 확인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환경, 사회, 경제 등 이미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과 활동가 등이 함께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청소년 댄스 동아리 ‘폴라리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지속가능발전 5대 전략과 17개 목표를 알아보는 카드섹션 퍼포먼스와 ‘시민이 이끌어 가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로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광명시민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지속가능 광명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과 각오를 듣는 ‘지속가능발전 시민이 주인공입니다’가 열려 각 분야와 세대를 대표하는 시민들이 지속가능발전 실천 다짐을 발표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이기 때문에 광명시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뤄가야 하는 일”이라면서 “시에서도 시민, 의회와 협력해 만들어낸 목표와 지표를 토대로 지속가능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기본·이행계획 수립을 위해 30일까지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광명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사람, 환경, 번영, 평화, 파트너십 5개 전략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시민참여단과 함께 분야별 소규모 토론, 워크숍 등의 활동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지속가능발전 기본·이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