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더하기미디어 소속의 송하예는 지난 5월 발표한 '니 소식'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송하예의 역주행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내다봤다.
이에 송하예는 "사재기나 주작(조작)이 아니다"라며 "홍보한만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송하예 논란은 지난 8월 발매한 'Say Goodbye' 때도 불겨졌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유튜브에서 각종 커버 영상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 당시에 송하예는 "얼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뚜렷한 입장 발표는 없었다.
박경 소속사인 KQ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실명을 거론해서 사과 말씀 드린다"며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본인의 트윗에 올린 것이다. 특정인의 명예 훼손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