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사는 '산이나 다리 등에서 발을 잘못 디뎌 떨어져 죽은 일'을 뜻한다. 천만다행으로 사망하지 않았다면 실족이라고 표현한다.
앞서 지난 23일 한화이글스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0분경 광주 서구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김성훈이 7층 테라스로 떨어졌다.
김성훈은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김성훈은 마무리 캠프를 마친 뒤 22일 부모님이 있는 광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엔 1군 무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김성훈은 김민호 KIA 타이거즈 수비코치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