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 결과에 벤투 경질 갑론을박

2019-11-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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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한 직원이 등에 요구사항을 걸고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하철 파업 

철도노조가 20일 아침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각종 열차 운행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9일 노사간 최종협상이 결렬된 이후, 밤사이에도 별다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가 예고한 대로 이날 아침 9시부터 파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도 노조는 4조2교대 시행을 위한 4000명의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예산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는 입장이다. 다만, 노사 모두 파업 장기화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만큼, 조만간 협상이 재개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브라질 전 경기 이후에도 온라인은 벤투 감독의 경질을 주제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브라질 vs 대한민국

벤투호가 '강호'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39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FIFA 랭킹 3위)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브라질과의 역대전적 1승 5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황의조(보르도), 2선에 손흥민(토트넘)-이재성(홀슈타인 킬)-황희찬(잘츠부르크)을 배치했다. 브라질은 전날 공식 훈련에서 예고된 대로 필리피 쿠티뉴(바이에른 뮌헨)-히샬리송(에버턴)-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시티)의 스리톱을 기용했다.

한편 브라질 전 이후 온라인에선 벤투 감독의 경질을 주제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경질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부터 한국 축구 발전에 기회를 봤다는 의견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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