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8일 한국농업연수원(전북 장수군 소재)에서 열린 ‘2019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서 스마트농업 기반구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관수 △천·측창 개폐 △무인방제 시설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필요 노동력을 20%이상 줄이고, 적기에 병해충을 방제해 농약 사용량 역시 20% 감소시켰다. 또한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생육단계별 정밀한 환경관리로 포도의 당도를 2brix이상 높였으며, 농가 소득 역시 15% 이상 증대시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명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을 통해 농가별 포도재배기술 격차를 줄이고 최적의 생육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촌과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스마트팜은 현재 66개소로 오는 2025년까지 2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