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북서부 만나르 지역에서 16일(현지시간) 스리랑카의 소수 집단인 무슬림 유권자들을 태운 버스를 겨냥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괴한들은 타이어를 불태워 길을 막은 뒤 매복했다가 차량을 공격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괴한들은 흩어졌고, 아직까지 배후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경찰이 말했다. 경찰은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국방부 차관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주택건설·문화부 장관인 사지트 프레마다사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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