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가 '구리한강리그'를 내년 2월 개막한다.
구리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는 내년 2월부터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야구장 3곳에서 '2020년도 구리한강리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인 야구리그인 이번 대회에는 7개 세부리그 총 111개팀이 경쟁한다.
이 기간 매주 주말 경기를 열어 상위팀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시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40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야구장 그라운드를 정비하고, 그늘막·냉난방기 등을 설치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리그 수익금은 시와 협의를 통해 야구장 시설 개선, 생활체육 활성화 홍보 프로그램 발굴 등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재투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