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 동해안은 낮 동안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9도, 낮 최고 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8일 밤부터 9일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가 1㎞ 미만인 곳도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는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