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홍콩증시 상장이 가시화했다.
블룸버그는 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알리바바가 빠르면 다음주에 홍콩증시 상장을 위한 청문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알비바바는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150억 달러(약 17조3000억원)을 조달하려 한다. 블룸버그는 홍콩 증시 최초 상장으로는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지적했다. 홍콩 증시에 이름을 올리려는 기업은 홍콩증권거래소의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알리바바는 당초 지난 8월 홍콩 증시 상장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홍콩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 정치 불안 등이 계속되면서 상장 계획을 미뤄왔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오는 11일 광군제(光棍節, 독신자의 날)를 앞두고 홍콩 증시 상장을 재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전자상거래 매출이 급증하는 광군제 직후 홍콩증권거래소 승인을 받아 이르면 11월 중에 상장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2014년 미국 뉴욕증시에 진출하며 250억 달러를 조달했다. 글로벌 증시 역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기록이다.
블룸버그는 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알리바바가 빠르면 다음주에 홍콩증시 상장을 위한 청문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알비바바는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150억 달러(약 17조3000억원)을 조달하려 한다. 블룸버그는 홍콩 증시 최초 상장으로는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지적했다. 홍콩 증시에 이름을 올리려는 기업은 홍콩증권거래소의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알리바바는 당초 지난 8월 홍콩 증시 상장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홍콩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 정치 불안 등이 계속되면서 상장 계획을 미뤄왔다.
알리바바는 2014년 미국 뉴욕증시에 진출하며 250억 달러를 조달했다. 글로벌 증시 역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