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두번째 데이터센터, 글로벌 설계 공모 본선 10개팀 확정

2019-11-06 10:08
  • 글자크기 설정
네이버는 두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글로벌 설계 공모전에서 본선 진출 10개팀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디자인 및 설계 분야를 국내·외 건축가 대상으로 국제 공모로 진행했다.

지난 9월 30일 시작한 국제 공모전은 총 16개국 86개팀이 지원 의사를 밝혔고, 10월2 1일까지 총 12개국 45건의 작품을 접수 받았다. 미국과 영국, 중국 3개국 해외팀과 7개의 국내팀이 본선에 진출해 글로벌 경쟁을 벌인다.

조항만(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와 천의영(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위진복 (UIA 소장), 이재열(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글로벌 수준의 전력 사용 효율(PUE)을 비롯해 데이터 주권 중요성과 친환경 기술을 융합한 설계, 지역 연계·재생과 같은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입상작 10개 팀은 각 3000만원의 상금과 7000만원의 설계비 등 총 1억원을 지급 받는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1차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1일 춘천에서 워크샵을 진행했으며, 내달 중 최종 작품이 선정되고, 2022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 춘천 커넥트원에서 진행된 데이터센터 설계 심사과정[사진=네이버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