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가 셰일가스 정수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나노메딕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0%)까지 오른 1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나노메딕스는 미국 수처리 업체 미고(MIGO)와 셰일가스 오염수 처리를 위한 그래핀 필터 등 수처리 설비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4년간 최소 수주 보장금액이 1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의 셰일가스를 생산하는 유정은 70만개에 달한다"며 "스탠다드그래핀의 수처리 시설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설치비용과 유지비가 저렴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