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오는 2022년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와 종합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30일 강북구 미아동 811-2번지 일대에서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와 강북구 종합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는 공연장, 전시·체험 공간, 예술가 LAB실, 영유아놀이방 등으로 구성했다. 정형화된 학교 수업과 틀에 박힌 문화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개인의 끼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강북구 종합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스피링룸 등 다양한 생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시설로 조성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와 종합체육센터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문화에서 체육까지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문화시설로, 강북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발전을 견인해 서울시의 균형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사가 순조롭게 시작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시설들이 강북구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문화저변 확대를 견인하는 중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