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박과 브라이언 박은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이들은 딸 리아와 함께 시애틀에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넓은 2층 집에 모던하면서도 아득한 보금자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식 육아 방식으로 1살 딸 리아와 각방을 쓰고, 방탄소년단(BTS)의 노래로 아침을 시작하는 등 남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혜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면서도 "리아랑 남편이랑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좋아했다.
그 마음은 방송을 통해 전해졌으며, 시청자들도 미소로 그들의 일상을 바라봤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완전 리스펙이다. 멋지다", "결혼 10년 만에 아이 가진 것 같던데, 앞으로 더욱 행복하길", "너무 애틋하다"고 반응했다.
한편 혜박은 국내 톱모델로 지난 2012년 제7회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 패션모델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남편 브라이언 박은 테니스 코치다. 둘은 지난 2008년에 결혼, 10년 만인 2018년 딸 리아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