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경찰로 선정된 장씨는 지난달 20일 우리은행 A역 지점 은행창구에서 타인으로부터 1000만원 이상 거액을 수차례 입금받고, 현금 인출한 기록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의심사례로 보고, 인출을 지연시키고 112로 신고해 경찰관이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체감안전도 향상과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인검거나 범죄예방 등 공동체 치안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이나 표창장과 함께 미니흉장을 수여하며, 시민경찰로 선정하는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 프로젝트다.
시민경찰 장모씨는 “시민경찰로 선정된 후 고객분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