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9월 자사 영유아 영어브랜드 ‘윤선생 정글비트’의 기관용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맞춰 만 3~5세 유아의 인지 및 언어발달에 맞도록 기존 커리큘럼을 재설계하고, 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윤선생 관계자는 “‘유아 중심의 놀이 과정’이 새로운 누리과정의 핵심인 만큼, 기관용 정글비트는 원생이 놀이처럼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정글 로고송, 동물요가, 롤플레이, 음악활동 등 놀이 형태의 교수법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출판사는 지난해 10월 ‘핑크퐁 킨더스쿨’을 놀이 중심 영어 프로그램으로 재편해 선보이고 올해 3월부터 전국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공급했다. 핑크퐁 킨더스쿨은 핑크퐁과 상어가족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와 ‘삼성출판사’가 협업해 개발한 놀이 영어 프로그램이다. 만 2세~5세의 대상에 맞게 4단계로 구분되고, 콘텐츠, 워크북, 활동 자료, 핑크퐁 카드 등으로 구성, 수업은 매주 2회 20분씩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