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는 이번 MOU를 통해 준불연 경질 우레탄 'SNC보드'를 개발한 토이론에게 핵심원료 및 기술을 제공하고 기존 단열재 생산라인 외 추가적으로 2호기, 3호기를 증설해 우수한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다우와 토이론은 우수 소재 개발을 극대화하여 건축 시장을 대상으로 한 최고급 성능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SNC 보드는 주로 아파트나 주택 등 주거공간이나 사무용 건물에 단열재로 활용되는 건축자재다. 일반 건축물의 단열재로 흔히 쓰이는 스티로폼이나 폴리우레탄 소재와 달리 화재 발생 시 녹거나 불이 잘 붙지 않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한국다우 유우종 대표는 "단열재 재질은 화재 사건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좌우하는 요소로 손꼽힐 만큼 중요한 부분"이라며 "준불연 우레탄 활용 사례 확산을 통해 국내 건축 시장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