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닥 강세 이끈다… 개인도 빚내서 투자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주의 급등도 코스닥 상승세의 원인이다. 개인들은 빚을 내면서까지 코스닥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동안 코스닥지수는 4.0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150 지수는 무려 15% 올랐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0.69%오르는 데 그쳤다.
-최근 코스닥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이 코스닥 강세를 이끌고 있어 흥미롭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227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74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의 업종별 성과를 보면 에너지와 산업재, 건강관리가 평균을 상회했다. 에너지와 산업재로 분류된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을 바이오로 분류한다면 결국 바이오 업종이 코스닥 상승을 이끈 셈이다.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이달 들어 각각 157%, 300% 넘게 상승했다.
-반면 정보통신(IT)과 경기소비재,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의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 주체별 누적 순매수와 공매도 잔고를 과거와 비교해 보면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종목 리포트
▷"삼성전기,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수혜 기대"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
-3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한 2조3000억원 전망
-같은 기간 영업이익 55% 줄어든 1802억원으로 예상
◆전거래일(25일) 마감 후 주요공시
▷LG이노텍, 스마트폰용 메인기판(HDI) 사업 철수 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LG이노텍은 핵심 소재·부품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으며, HDI 사업 철수를 포함한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혀.
▷현대건설, 디씨알이와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공사도급 및 PM 용역 기본계약을 8456억원에 체결했다고 공시.
▷컨버즈, 최대주주가 더블유글로벌4호조합 외 1명(지분율 5.86%)에서 코우홀딩스 외 2명(10.24%)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 등 제조 사업장이 올해 임금협상 타결로 생산을 재개했다고 공시. 생산재개 분야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6197억원 규모에 해당.
▷현대로템, 1500억원 이내의 제1회 사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내년 1월 도래하는 제24-1회 무기명식 이권부 공모사채 상환일정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차환에 대응하기 위해 사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결정.
▷도화엔지니어링, 페루 교통통신국과 147억원 규모의 페루 쿠스코 친체로 신공항 건설 PMO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포스코인터내셔널, STS사업부, TMC사업부, 후판가공사업부 등을 포스코에스피에스(가칭)으로 분할한다고 공시. 분할기일은 내년 3월 31일.
▷코리안리, 콜롬비아 보고타 주재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공시. 중남미 지역 시장조사와 계약정보 관리, 본사 영업활동 지원 등을 목적으로 내년 5월 사무소 설립 예정.
▷호텔신라, 미국의 트래블 리테일 그룹 홀딩스(Travel Retail Group Holdings LLC) 주식 44%를 1417억원(자기자본대비 18.52%)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면세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미주 면세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가 지분 취득 목적이라고 설명.
▷휴림로봇, 손영석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권노·정광원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우리로, 양자암호키 광자 펄스 신호를 검출하는 장치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해당 특허권은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의 구성에 있어 기존의 개별적으로 구성된 광학 소자를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이용해 단일 칩으로 집적화시켜 소형화 및 저가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는 설명.
◆펀드 동향(24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432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973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미국 9월 도매재고(잠정)
▷미국 10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활동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