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27일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을 기념해 하나투어와 함께하는 제4회 전국 대부 해솔길 걷기축제에 참석, '대부해솔길 걷기축제는 대부도의 매력을 만끽하며 건강과 화합을 위한 축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 대부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시작된 걷기축제는 안산시 주최, ㈜하나투어, 안산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동주염전 소금길 5코스와 갯벌, 색색의 단풍이 펼쳐진 숲길 6코스 등 모두 10㎞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윤 시장은 전한다.
특히, 축제에는 관광분야 국제인정기관인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의 랜디 더반드 회장을 비롯, 생태관광에 관심 있는 40여명의 주한 외국인과 강미희 GSTC 아태총괄이사·환경부 소속 직원이 참석해 대부도 생태관광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걷기 행사가 끝난 뒤에는 동춘서커스, 솔내음의 색소폰 공연, 대부두리라인의 라인댄스, 인터내셔널 영드림즈의 다문화 타악 악기 등 다양한 공연과 냉장고, TV, 제주애월리조트권, 여행상품권, 자전거 등 다양하고 알찬 경품으로 참여자들의 호응과 함께 걷기축제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가 열린 대부도 주민들은 직접 준비한 체험행사와 홍보부스 등 플리마켓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한편 안산9경(景) 중 2경인 대부해솔길은 지난 2016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걷기 좋은 여행길 10선’에서 경기·인천지역 1위로 뽑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대부도관광안내소를 시작으로 구봉도, 대부남동,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74㎞, 7개 코스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