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소식] 세종남성합창단, 10월의 마지막 날 '명학산단·정부청사공무원 동행 연주회'

김기완 기자 2019-10-27 10:32

세종남성합창단(단장 윤희경)이 이달 31일 오후 7시 30분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세종남성합창단이 주최하고 (사)명학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이원의)와 종촌종합복지센터가 후원한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울림합창단이 참여해 가곡과 민요, 우리노래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구병래 목원대 교수, 섹소폰 송인권 세종아트 음악감독, 플루트 채은서 세종예고생 등도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고자 창단된 아리랑코러스 합창단을 서울에서 초대해 우리 가락의 멋스러움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윤희경 세종남성합창단장은 "깊어가는 시월의 마지막밤에 명학산단과 공무원 합창단 등과 함께 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지역의 문화예술 소외계층과 더욱 소통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세종남성합창단이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