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지난 26일 동탄4동 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 유종수)와 ‘수소충전소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화성시청 청사 내 1기(330㎡)와, 동탄2수질복원센터 내 1기(468㎡)로, 국비와 민간자본을 합쳐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에 향남읍에 소재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도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소충전소와 같은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직까지는 수요가 적어 민간에서 추진하는 게 쉽지 않은 만큼,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수급을 맞추는데 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야외광장에서는 수소차 체험공간 ‘수소전기하우스’ 개관식이 열렸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전기차 에너지로 만드는 친환경 미래사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