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안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조3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1802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부진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각각 16%, 23% 상승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모듈솔루션 사업 호조와 기판솔루션사업부의 흑자 전환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주파 대역을 커버하는 5G 안테나 모듈은 진입장벽이 높다"며 "시장 진입 성공 시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