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5.85 포인트, 0.17% 올라간 2만6833.95로 폐장했다.
S&P500 지수는 전일보다 8.53 포인트, 0.28% 오른 3004.52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15.50 포인트, 0.19% 상승한 8119.79로 거래를 마쳤다.
보잉은 7~9월 분기에 대폭 순익 감소를 보였지만 그간 2차례 추락사고로 운항 중단한 주력기 737 맥스의 연내 복귀 전망에 선행 기대로 3%대 급등했다.
애플과 알파벳, 페이스북 등 주력 대형주도 견조한 모습이다.
하지만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주는 크게 하락해 장에 부담을 주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가 예상을 밑도는 10~12월 실적 전망에 실망 매물로 일시 10% 가까이 급락하면서 반도체주 전체를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