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의 건’을 비롯, ‘안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안산시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 관리 경계 확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는 오는 25일까지로, 기획행정위원회는 22~24일까지 ‘안산시 국제화 추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안’ 등 총 21건을 심의하게 된다.
문화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도 23~24일 양일간에 걸쳐 각각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과 ‘안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운영 및 지원조례안’ 등 15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 또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3개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한 안건의 최종 의결을 진행하게 된다.
올 3월 구성돼 지난 7개월 동안 활동을 벌여온 ‘안산시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 관리 경계 확정을 위한 특위’는 활동결과보고서에 △시 경계 명확화 방안 수립을 위한 TF팀 구성과 △본오뜰의 효율적인 토지관리 방안 마련, △인접시와의 협의를 통한 해결 노력을 기울일 것 등을 주문사항으로 담았다.
본회의 안건 처리 전과 말미에는 강광주, 송바우나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과 의사진행발언 등을 실시하면서 최근 언론에 보도됐던 공사 관련 건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밝혔다.
김동규 의장은 “이번 회기에 다룰 안건들은 우리 사회에 기준을 제시하고 규칙을 형성하는 원천이 된다”면서 “비록 회기는 4일로 짧지만 동료 의원들께서는 내실 있고 알차게 심의에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