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 장애인시설 학대사건 S법인 1명 구속

2019-10-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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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법 위반으로 1명 구속, 법인 1곳과 8명 불구속 송치

경기 오산경찰서 전경 [사진= 오산경찰서 제공]

경기 오산경찰서는 오산시 소재 재활·요양원과 특수학교인 S사단법인에 장애인 학대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10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22일 오산경찰서는 피고발인 중 1명을 장애인복지법 위반으로 이달 11일 구속시키고 법인 1곳 8명을 같은 죄명으로 이달 14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방 검찰청에 송치시켰다.

S사단법인 장애인 학대사건은 올해 2월27일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46개 단체 소속 275명이 해당법인 관리자와 종사자 등 70여명을 장애인 학대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오산시는 검찰 처분 결과와 시설거주 장애인 등을 고려해 S법인에 행정처분 수위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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