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생활경제] “현대百·아울렛 매장은 미세먼지 안심구역”

2019-10-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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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조화기 필터 1만5500여개 성능 강화…“5년간 60억 투자”

현대백화점이 ‘미세먼지 시즌(11월~3월)’을 앞두고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의 실내공기 질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등 5개 아울렛 점포내 공기 순환을 책임지는 ‘공기조화기’ 필터를 기존보다 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난 ‘파인 필터(Fine filter)’로 교체했다.

교체된 필터는 20개 점포 전 영업층(197층, 주차장·옥외 매장 제외)의 1만5500여개로, 농구장(420㎡) 13개를 덮을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개선된 실내 공기 질 유지를 위해 5년간 60억원을 투입, 매년 필터 교체를 하고 월 1회 필터 청소도 진행할 계획이다.


21일 오후 ,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층에서 직원이 휴대용 측정기로 매장내 먼지를 측정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 올 가을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이날 매장 내 미세먼지(10㎛ 이하)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3㎍/m³, 2㎍/m³로 '좋음' 수준을 기록했다.[사진=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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