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가 전남지역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순회 취업박람회를 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 JOB-DREAM Fair’를 주제로 23일 순천대학교를 시작으로 30일 동신대학교, 11월 6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11월 13일 목포대학교, 11월 14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전남지역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공급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률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는 현장채용관, 인재맞춤 컨설팅관, 취업비결 전수관, 힐링관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현장채용관은 대학별 도내 우수 중소기업 20개사씩 총 100개사가 참여해 대학 및 직업훈련학교, 특성화고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인재맞춤 컨설팅관은 구직자에게 취업정보와 진로 및 취업상담,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비결 전수관은 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면접 및 입사서류 컨설팅, 가상현실(VR)면접을 통한 면접 경험을 제공한다.
힐링관에서는 구직자 면접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흥미·적성 검사를 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학별 박람회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희망 기업에 지원해 현장 면접을 할 수 있다.
또 박람회 당일 일자리 매칭이 되지 않은 구인기업·구직자에게는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추진 중인 맞춤형 취업연계 프로그램(구인·구직 만남의날,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 잡매칭 데이 등)을 활용하여 전문직업상담사가 지속적인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구직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의 산실기관으로서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가교 역할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