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미세먼지, 수도권·충남 지역 '나쁨'…서울은?

2019-10-21 08:21
  • 글자크기 설정
오늘(21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없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에서 '나쁨' 수준이고 그 밖 지역은 '좋음'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또 오늘부터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유지되다가 늦어도 모레에는 제20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으로 북상하면서 만드는 동풍에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중국 북부에 머물던 미세먼지가 시베리아 고기압에 밀려 내려오다 한반도로 넘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오늘 수도권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예비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큰 날의 하루 전부터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감축에 들어가는 제도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소재 정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차량에 대해 2부제가 시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