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에서 '나쁨' 수준이고 그 밖 지역은 '좋음'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중국 북부에 머물던 미세먼지가 시베리아 고기압에 밀려 내려오다 한반도로 넘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오늘 수도권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예비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큰 날의 하루 전부터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감축에 들어가는 제도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소재 정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차량에 대해 2부제가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