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민주당과 청와대·정부는 국회서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검찰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법무부가 제시한 서울중앙지검 등 3곳을 제외한 특별수사부(특수부) 폐지 등 검찰개혁 방안의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검찰개혁 방안의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이 이달 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들 법안의 처리 방안과 수정안 마련 문제 등도 함께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국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이 각각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