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내외 혁신가·창업자들이 모여 스타트업의 새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스타트업콘’과 문화기술 및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넥스트콘텐츠콘퍼런스’가 같이 열린다.
‘혁신의 규모를 키워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은 콘퍼런스, 쇼케이스, 워크숍, 네트워킹, 공연 등을 진행한다.
17일 콘퍼런스에서는 이은결 마술사의 AR 마술쇼를 시작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이 ‘문화기술의 재도약’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의 홍성호 감독,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의 정구승 PD도 참여한다.
VR계의 넷플릭스를 꿈꾸는 AMAZE VR 이승준 대표는 ‘어메이즈 VR이 바라보는 VR 시장의 기회’에 대해 이야기 한다.
17일에는 애니랙티브, 플랫팜, 웰트 등 25개 팀이 비즈니스 모델 공유를 위한 피칭을 진행한다. 18일에는 결선 진출 10개사가 피칭에 참여해 선정된 상위 4개 팀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한다. 이번 피칭에는 500 스타트업스 벤처파트너, 그랩, 411 뮤직 그룹 등 국내외 유력 벤처투자사 및 스타트업 미디어 관계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혁신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을 가려낼 예정이다.
18일에는 최근 Z세대의 대세 SNS로 급부상하고 있는 틱톡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연다. 부대행사로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인정받은 브러쉬씨어터 에듀-아트 공연 ‘두들팝’을 개최한다. ‘두들팝’은 손 그림과 스크린 아트, 프로젝션 맵핑이 결합된 체험공연이다.
18일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창창한 콘페스타’는 올 한해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와 이슈를 소개하고, 전국 각지에서 7회에 걸쳐 개최된 ‘찾아가는 창창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창창한 콘페스타는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와 변화에 반응하라’라는 주제로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영화배우 김인권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창작자들의 성공 노하우와 내년 콘텐츠 트렌드의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존에서는 ‘2019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작콘텐츠’와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의 프로젝트를확인할 수 있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작콘텐츠 전시에서는 아이디어의 창작물과 ‘융합’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기술, 미디어,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한다. 문화기술 성과전시에서는 VR 콘텐츠 10여종을 전시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타트업콘 누리집 혹은 넥스트콘텐츠콘퍼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