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강 미사리 조정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카누경기에서 충남카누협회(회장 박도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 카누선수단은 금 4, 은 6, 동 3개로 총점 2,213점의 성적으로 총점 1,623점으로 2위를 차지한 인천을 크게 제치고 종합우승했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충남카누협회가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강화훈련을 실시하여 왔으며, 부여군 및 협회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방문 격려하는 등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박규 충남카누협회 사무국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선수와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카누가 주민들이 즐기고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