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CNN,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췬안지역 호이파거리에서 경찰 총격으로 한 남성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CNN은 중국이 신중국(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대대적인 열병식을 진행한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남성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SCMP는 병원에 이 남성의 가족들 뿐만 아니라 변호사 2명도 와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야당, 주요 재야단체들은 이날 신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맞아 대대적인 '국경절 애도 시위'를 기획한 바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격화된 시위 양상에 총상을 입은 1명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