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안철수의 예언' 동영상과 게시물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안철수 전 위원장이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17년 5월 인천 남구 유세 도중 했던 발언이 담겨있다.
안 전 위원장은 당시 "문재인 후보를 뽑으면 어떤 세상일지 상상해보라"면서 "3가지의 일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첫째로 국민들이 반으로 나뉘어서 분열되고 사생결단을 내는 등 5년 내내 싸우게 될 것"이라며 "자기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적폐라고 돌리고 국민을 적으로 삼고 악으로 생각하는데 어떻게 나라가 통합되겠느냐"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독일에 체류 중인 안철수 전 위원장은 자신의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계 복귀 신호탄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