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손빛은 농아인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구성된 안산시 공무원 수화팀이다.
지난 21일 경기도와 화성시가 지원하고, 한국농아인협회 주관하에 화성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농아인들이 주체가 돼 그들의 문화와 특성을 알리고 함께하는 체험부스 운영과 수어대회가 함께 열려 장애인·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번 수어대회에 참가한 안산시 공무원팀은 도내 15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솔아, 솔아, 푸른 솔아’ 노래에 맞춰 수어 공연을 펼쳐 큰 감동과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