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0%로 취임 후 최저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5일 만에 14조원, 코스피 2090선 회복 외

2019-09-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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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0%로 취임 후 최저치... '조국 여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도 여전하며 그 격차도 벌어졌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한 9월 둘째 주 대통령 직무평가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40%로 집계됐다. 반면 이번 주 부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한 53%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님·응답 거절 의견은 7%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를,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는 직전 조사에서 6%포인트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인 13%포인트로 벌어졌다. 긍정 평가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55%)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49%), 50대(44%), 20대(38%), 60대 이상(24%)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 62%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97%), 바른미래당 지지층(84%)은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긍정 22% vs 부정 61%)에서는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5일 만에 14조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접수 5일 만에 14조원에 육박했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11만8027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대환(대출 전환) 신청 금액은 13조9135억원, 1건당 약 1억1800만원이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9만3820건(11조4565억원), 14개 은행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2만4207건(2조4570억원)이다. 안심전환대출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고, 총 20조원 한도에서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209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17포인트(0.54%) 오른 2091.52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7월 24일(2082.30) 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장 기간 상승 행진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080.86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15억원, 43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1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10%), 현대차(0.39%), 현대모비스(1.22%), LG화학(0.46%), 셀트리온(4.15%), 삼성바이오로직스(2.89%), 포스코(0.21%), 신한지주(1.42%)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60%), 네이버(-0.32%)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36포인트(0.52%) 오른 649.07에 장을 마쳤다.

▲희소가치 높고 공실걱정 없는 산업단지 내 기숙사 ‘눈길’

최근 산업단지 안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업단지 내 고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한 데다 기업과의 장기적인 임대차 계약을 통해 공실 위험성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에서 산업단지 내 기숙사 공급이 적은 만큼 희소가치도 높다. 실제 산업단지 내 기숙사는 완공 이후 매물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일례로 네이버부동산을 보면 경기도 군포시 일대 공업지역 내 완공 7년차에 접어든 지식산업센터 '군포IT밸리' 기숙사 역시 전체 80실 가운데 전•월세로 나온 매물이 단 1건이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초 경기도 안양시 내 약 329만㎡의 안양벤처밸리에 분양한 '아이에스비즈타워센트럴'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계약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또한 인천시 서구 소재 225만㎡ 규모의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블루텍' 지식산업센터 기숙사는 높은 희소가치 덕분에 일찌감치 선임대가 완료되면서 입소문을 타며 완판된 것으로 전해진다.

▲“전설의 맛 좀 봐라”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한달 한정 판매

롯데리아는 20일부터 약 한달 간 창립 40주년 기념 ‘레전드 버거’ 오징어버거를 한정 판매한다. 오징어버거는 오징어 살 패티와 강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2008년 첫 선을 보였을 당시에도 마니아층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레전드버거 투표를 통해 재탄생한 2019년 오징어버거는 패티와 야채를 늘려 가성비(가격 대비 양)를 강화했다. 판매가는 단품 3400원, 세트 5400원이다. 레전드 버거는 과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10종의 버거 가운데 소비자 온라인 투표로 선정했다. 오징어버거는 총 189만259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롯데리아는 오징어 버거 광고도 방영한다. 2002년 크랩버거 광고에서 ‘니들이 게 맛을 알아?’란 대사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신구를 17년 만에 다시 내세운다. 이번에는 ‘니들이 오징어 맛을 알아?’로 대사를 바꿨다.

▲[주말날씨] 제17호 태풍 '타파' 영향으로 내일부터 전국 많은 비

토요일인 21일은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태풍이 북상하며 비구름이 형성돼 20일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21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태풍 북상에 따라 23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20일부터 23일까지 150~400㎜(제주도 산지 600㎜) 이상, 강원영동·경상도·전남·울릉도·독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100~300㎜(경상동해안 400㎜ 이상),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북·충남남부·전북은 30~80㎜(강원영서남부·충북·전북 120㎜) 이상,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충남북부는 10~40㎜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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