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 밝혀 고산씨와 황보라씨가 결혼 스토리에 대해 말했다. 20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는 경기도 광주의 한 작은 도시에 아흔 살이 넘은 할머니를 모시며 두 자녀를 키우는 20대 청년 부부의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고산씨는 자매들의 재회를 이뤘다. 서로를 못 볼 줄 여겼던 진심 할머니와 자매들은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해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고산씨는 "할머니가 저를 안 좋아하셨다. 결혼을 안 시키려고 하셨다. 그런데 이모할머니가 허락해 겨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모할머니는 "잘생겼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산씨는 "나는 나이도 어리고 돈도 못벌었다"고 하자 이모할머니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다"라고 말했다.관련기사대구 북구, 이금희 방송인 초청 강연 주민들 인기 폭발나문희 배우가 오랜 우정과 사랑을 지켜가는 방법 [사진=KBS 캡쳐] #고산 #부부 #인간극장 #황보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정세희 ssss30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