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스님은 경암스님을 은사로 1987년 수계(사미계)했고, 현등사, 보광사 주지 및 한국문화연수원장, 총무원장 종책특보단장, 불교신문 사장, 제13~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은 “도시가 외곽으로 커지면서 봉선사 역할이 커지는 것 같다”며 “포교를 비롯해 교구 내 큰일들을 역량을 발휘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세심하게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초격스님은 “봉선사는 어른스님들의 지도하에 총림은 아니지만 인재불사, 역경불사, 포교불사가 요즘 한꺼번에 꽃을 피우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어른스님 및 대중스님들과 잘 화합하여 교구복지를 중점과제로 수행하여 본사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