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 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10월 중으로 베이징 통저우 완다 쇼핑몰 내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2018년 기준 연 1억8000만 명이 방문하는 중국 전역에 있는 400여 개의 완다 쇼핑몰에 순차적으로 입점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슬라임 코리아 측은 “이번 계약에는 중국 시장 내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국형 슬라임 문화’를 유행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완다 그룹은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으로 백화점, 영화관,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완다키즈 사업팀은 중국 전역에 있는 400여 개 완다몰 중 260여 개에 입점해 있는 키즈 놀이 공간 ‘보배왕’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장하며 그룹 내에서도 주목받는 사업팀이다.
한편, 슬라임 코리아는 제품의 안정성과 특유의 디자인을 앞세워 교보문고, 스타필드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고, 슬라임 관련 페스티벌,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자선행사 등 사회, 문화 활동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