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베트남(TMV)이 11일, 올 8월 베트남 시장 자사 자동차 판매 대수(렉서스 제외)가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506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녹다운(CKD) 생산에 의한 국산차 대수는 전년 동월과 보합을 유지했으나, 판매대수의 64%를 차지했다. 완성차(CBU) 수입은 1825대였다.
승용차 판매대수는 25% 증가한 3216대였다. 주력인 소형 세단 '비오스'는 13% 증가한 1934대로 호조세를 유지했다. 비오스는 토요타 베트남의 CKD 생산차의 61% 이상을 차지했으며, 베트남 자동차공업회(VAMA) 가맹사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으로 선정되었다.
상용차 판매대수는 14% 감소한 1850대를 기록했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포추너'는 31% 감소한 639대(CKD 359대, CBU 280대), CKD 모델인 다목적차(MPV) '이노바'는 681대로 36% 감소했다. 픽업트럭 '하이럭스'와 소형 SUV '러쉬'는 각각 85대, 239대가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