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삭발식에는 박 의원 보좌진과 지방의원 등도 참여한다. 다만, 삭발은 박 의원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 임명에 대한 항의 표시로 현직 의원이 삭발을 실행하는 것은 이언주 무소속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삭발하려고 한다”며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지금, 야당으로서의 책무와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서울 송파갑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한국여자의사회 회장과 울산의대 학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