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내린 1191.9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험기피 완화와 함께 엔화 약세,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 해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미 10년 국채금리는 전날 리스크 요인 완화와 대규모 입찰 부담 등의 영향으로 1.7%대까지 상승했다.
환율시장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ECB 회의의 완화적 스탠스에 대한 기대를 약화시킬 것으로 보고 이벤트 경계감이 짙어져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