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세계 최초 공개

2019-09-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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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랜드로버 제공 ]

랜드로버는 1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올 뉴 디펜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어떠한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운행 환경을 지원하도록 디자인됐다. 또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천장에는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를, 측면에는 힌지 방식의 테일 게이트를, 외부에는 스페어 타이어를 각각 장착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구성주의 컨셉에 맞춰 모듈화를 실현했다. 동시에 단순함과 내구성을 강조하며 실용성 표현에 중점을 뒀다. 가장 큰 특징은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이다. 회사 측은 “차 역사상 최초로 차량 바디구조인 크로스카 빔의 표면을 인테리어 디자인 일부로 구성한 것”이라며 “새롭고 다양한 요소들과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편의 장치도 다수 탑재했다. 랜드로버의 새로운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다. 차세대 10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직관성을 높였다. 이외 14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 차량은 모든 환경에 적합한 출력, 제어 및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차량 구성은 휠베이스에 따라 90과 110 두 가지 보디 타입으로 나뉜다. S, SE, HSE, 퍼스트 에디션, 그리고 최상위 버전인 디펜더 X 트림이 라인업을 구성한다. 익스플로러, 어드벤처, 컨트리 및 어반 팩 등 네 가지 액세서리 팩을 선택해 자신만의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필릭스 브라우티검 재규어 랜드로버 최고사업책임자는 “올 뉴 디펜더는 전세계 128개국에 출시될 예정으로 각국의 배출가스 및 안전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며 “소비자들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엔진 및 바디스타일을 선택해 첨단 기술과 내구성이 강한 바디를 토대로 완성한 올 뉴 디펜더 만의 강인한 성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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