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제13호 태풍「링링 대응 비상근무체제 돌입

2019-09-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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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서장 전용호)가 최강급 태풍 제13호 '링링'이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6일 긴급 상황 판단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소방서는 기상특보 단계별 상황대책반을 편성·운영해 침수 피해 우려가 큰 하천 등 유수소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지장물 제거, 도로변 빗물받이, 배수로의 퇴적물 제거, 공사장 대형펜스 고정·안전조치 강화, 강풍대비 옥외광고물, 가로수 안전조치, 비상시 방송을 통해 안전대피 유도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전 서장은 안양천, 목감천, 광명일대 노후주택 등 침수예상·붕괴위험지역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전용호 서장은 “태풍특보가 발효되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해달라”며, “비상시에는 즉각적인 대응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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