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고양시수어문화제에서 수어 공연 펼쳐

2019-09-06 17:35
  • 글자크기 설정

[사진=고양시의회제공]

경기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 의원들이 6일 오후 화정역 광장에서 개최된 ‘제15회 고양시수어문화제’ 행사에 참여해 수어 공연을 펼쳤다.

고양시수어문화제는 사회적 장벽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농아인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여 청각·언어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숙, 김효금, 강경자, 김덕심, 김해련, 이해림, 정봉식 의원 등이 수어 공연을 펼치며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수어 솜씨를 선보였고,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의원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농아인과 수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이윤승 의장은 "수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막혀있는 소통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아름다운 언어라며,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농아인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고양시의회 수어동아리’를 결성하여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틈틈이 수어공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