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업 일자리 2000개 이상 창출 전망...임서정 차관 거제 방문

2019-09-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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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조선업 일자리 네트워크', 조선업 기능 인력 복귀 지원

임서정 고용부 차관 "지역 경제‧산업 정책과 일자리 대책 연계돼야"

최근 조선업 업황 회복으로 경남 거제 지역에 2000명 이상 조선업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거제 조선업 일자리 네트워크'는 조선업 기능 인력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거제 웰컴센터를 구성, 타 지역 구직자 377명에게 지역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기숙사를 지원하고 있다.

거제 웰컴센터는 거제고용복지+센터, 조선업 희망센터, 거제시 일자리 지원센터로 구성된 지역 네트워크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6일 거제시를 방문해 거제 조선업 일자리 네트워크와 조선업 어려움과 개선책, 경남 지역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사진=고용노동부]

거제고용복지+센터는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위기에 대응해 기업에 먼저 채용 대행 등을 제안하고 지역 내 22개 일자리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인력 양성-채용 대행-채용·사후 관리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합해 제공한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희망의 일자리 183개를 창출했다.

임 차관은 “적극 행정 우수 사례를 만들어 낸 거제고용복지+센터의 성과가 지역의 조선업 일자리 문제 해결까지 연결된다면 지역의 고용위기 극복과 조선업계의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역의 주력 제조업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려면 지역 단위에서 경제‧산업 정책과 일자리 대책이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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