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영향, 전국 강한 비바람 주의

2019-09-0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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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 예보

6일 한국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면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낮까지, 경상 동해안은 낮에 비가 올 전망이다. 내륙에는 오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으며, 제주도는 오전부터, 남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서해 5도는 20∼60㎜,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10∼40㎜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이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되며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태풍 영향으로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또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나 저지대 침수 피해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부터 8일까지 태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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