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해찬·박병석, 이하 특위)가 5일 민주당 대표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 보고에 이어 비공개로 향후 추진전략 및 국회법 개정안 처리 일정 등을 논의했다.
특위는 최적입지가 국무조정실 인근 B부지(50만㎡)로, 이전 규모는 세종시에 소재 중앙행정기관과 관련한 소관 상임위 11개(B1+과기정통부)로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추진 주체는 국회사무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행복청에서 설계공모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모두발언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은 효율적인 국정운영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국토연구원 용역을 통해 설치 방안이 도출된 만큼,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