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첫 민간위탁 운영위원회 구성

2019-09-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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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조례개정에 따라 시 최초로 민간위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4일 제1회 의왕시 민간위탁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민간위탁 운영위윈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시의원 1명, 민간 전문가 8명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요 안건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앞으로 매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열어 의왕시 사무의 민간위탁 적정성, 수탁기관 선정방법, 재계약 적정성, 성과평가까지 민간 위탁 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김상돈 시장은 “행정의 능률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의 사무가 민간위탁으로 추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민간위탁 추진과정에서 보다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며“무분별한 민간위탁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행정의 투명·공정성을 강화하는데 의왕시 민간위탁 운영위원회가 중심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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