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송은 2일(현지시간) 미국이 지난 5월 화웨이를 거래제한 대상 기업(블랙리스트)으로 지목함에 따라 화웨이 신작 스마트폰에 구글의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메이트 30은 미국 행정부의 블랙리스트 조치 이후 화웨이가 처음으로 내놓는 신작 스마트폰이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가 이뤄지기 전 일부 부품은 미리 재고를 확보했지만 소프트웨어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화웨이는 이달 독일에서 메이트 30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부분 구글서비스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