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상주시장, 서울대학교 총장 면담

2019-08-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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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등 의료시설 상주시 유치 제안

황천모 상주시장(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좌)[사진=상주시 제공]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오세정 총장과 만나 대학병원, 노인전문요양병원 등 의료시설의 경북 상주시 유치 제안 및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병원 유치 배경은 초고령사회 노인 인구에 대한 의료 혜택 향상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격차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또 영남 및 충청권 1,300만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시작됐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는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두 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3개의 고속도로망을 갖춘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중부 내륙의 거점 도시로 발전하고 있어 종합의료기관 설립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대학교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기술을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 기관으로 국토 중심지인 상주에 설립해 전문성 있는 의료 혜택을 지방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고령화시대에 노인전문병원 등 특화병원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며, 지방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상주시의 분명한 의지와 미래 비전에 대해 공감하며, 상주시의 병원유치 제안내용을 실무검토 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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